필리핀, '엠폭스' 신규 확진자 2명 보고

월요일 (8월 26일), 필리핀 보건부는 Mpox(구 명칭: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Clade II에 의해 발생한 Mpox 사례 두 건을 보고했습니다. 이로써 필리핀의 Mpox 총 사례 수는 세 건이 되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의 알버트 도밍고 차관 및 대변인은 새로운 사례가 메트로 마닐라에 거주하는 37세와 32세의 남성 두 명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37세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2세 환자는 피부 샘플 결과를 가정에서 대기 중입니다.

도밍고는 보건부가 8월 19일 월요일에 검출된 2024년 첫 번째 사례와 이번 새 사례 간의 역학적 연관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양성 반응을 보인 33세 남성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사례의 발견으로, 2022년 7월 이후 필리핀의 Mpox 사례 총 수는 12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중 아홉 명은 2023년까지 완전히 회복되었고, 세 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테오도로 허보사 보건부 장관은 Mpox Clade II 바이러스가 특히 메트로 마닐라에서 국내에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pox는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고열, 두통, 요통, 피로, 림프절 부종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는 2024년 8월 14일 Mpox 발생을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했습니다.

출처: Xinhua T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