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RCEP 협력 하에 '전통 중의학 산업' 발전 가속화

허페이— 중국 남동부 안후이성의 보저우에서 일요일(9월 8일) 개최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하의 제2회 전통한약 산업 협력 회의에서 협정 하의 전통한약 산업 협력위원회 설립이 발표되었습니다. 위원회의 사무국은 보저우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과 태국의 한약재 회사 간 협력 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태국 전통 한약재 산업의 한 대표자는 태국에서 전통 한약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 협약이 태국 내 전통한약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저우는 세계 최대의 중국 한약재 무역 시장이자 중국 최대의 한약재 거래 센터로, 매일 40,000명이 시장을 방문하며 하루 거래는 1억 위안(약 4억 7천만 바트)을 초과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9월 RCEP 회원국 간 전통한약산업에 관한 "보저우협정"이 체결된 이후 태국과 중국 간의 교류와 무역 및 경제 관계가 더욱 활발해지고 견고해졌다고 합니다. 협력 분야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며, 보저우는 태국 전통 한약협회와 협력하며 태국 식품가공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중국 남동부 안후이성 보저우에서 2024년 9월 8일 RCEP 전통한약산업 협력위원회 설립 발표

 

태국 전통 한약협회 부회장 린 후이촨은 전통 한약이 태국에 7세기 이상 뿌리를 내려왔으며 침술, 중국 한약, 태극권 등 태국 전통 의학과 결합되어 중요한 지역 치료 방법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태국 내 전통한약의 발전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2000년에 태국 보건부가 전통한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린은 전통한약의 치료 효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복잡하고 만성적인 질환 치료에 대한 전문성이 태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날 태국인들은 전통한약에 대해 더 잘 알고 수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중국계 태국인과 중국 혈통의 태국인들이 주요 환자였으나, 이제는 일반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TCM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린이 말했습니다.

린 후이촨, 태국 전통 한약협회 부회장

 

굿타이허브스 주식회사 대표 장 칭티엔(타위삭 데플리엇분)은 서명식에서 협정 하의 협력 메커니즘과 플랫폼을 활용해 태국을 포함한 회원국 간 중국 한약재 무역 및 전통한약(TCM) 전문가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국은 전통한약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협정의 협력 틀을 통해 추가 TCM 전문가를 양성하여 태국 내 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보저우 시장 친 펑위는 이번 회의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6개국 및 11개 산업 협회와의 협력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력 범위는 문화 및 관광, 건강식품, 무역 및 운송 등의 영역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이는 조직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고, 투자 프로젝트를 장려하며,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하여 시장을 포괄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