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아프리카의 심각한 Mpox 상황 경고

킨샤사 — 월요일(12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의 Mpox(원숭이두창) 발병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며, 특히 콩고 민주 공화국(DRC), 부룬디, 우간다에서 상당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WHO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12월 15일 기준으로 아프리카에서는 20개국에서 13,769건의 Mpox 확진 사례와 60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DRC는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며, 9,513건의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WHO는 Mpox 발병의 중심지인 DRC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사례 수가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지적했으나, 세부 보고의 지연이 실제 발병 규모를 가릴 수 있으므로 이 추세를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의 발병에는 Mpox clade 1b 변종이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전파 동역학적 측면에서 더 치명적이고 덜 이해되고 있는 변종입니다. 이 변종은 2023년 9월 DRC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 스웨덴과 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WHO는 clade 1b 변종이 DRC를 넘어 확산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외부 8개국에서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변종의 사망률은 약 3.6%로, 이전 변종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출처:

- 신화

- 아로카고 건강 자료실: 원숭이두창 증상